정호연작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리뷰] 불편한 편의점 _ 김호연 작가 불편한 편의점을 읽게 된 계기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고 여전히 인기 있는 책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그런 가벼운 소설이겠거니 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 했는데 항상 대출 중이었다. ‘에잇, 그럼 다른 책 보지 뭐.’하고 오랫동안 읽지 않았다. 친한 지인이 이 책을 읽고 정말 재미있다고 했다. 도서관에서 대출 예약을 해 읽을 가치가 있다고 했다. 귀가 솔깃해졌다. 얼마나 재미있기에. 도서관이 진화했다. 너무 인기가 많아 항상 대출 중이던 책들을 모아 ‘대출 불가’ 형태로 도서관 안에서만 읽을 수 있게 구비해 뒀다. 누군가의 센스가 발휘된 것이다.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었던 책들이 꽤 많이 있었다. 보물창고가 열린 기분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을 읽으며몇 주 전, 저녁 산책을 하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