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리뷰] 파리는 날마다 축제 [파리는 날마다 축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경험한 파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책이다. 그가 파리에 머물던 나날들과 그때의 그의 감정, 상황, 만났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일종의 회고록인 셈이다. 네 번의 결혼을 하고 수십 편의 작품을 쓴 그에게 파리는 그가 살았던 한 도시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읽으며 되새긴 나의 파리 여행 고등학생때 제2 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웠다. 영어보다 혀를 더 많이 굴리는 발음이 부끄러우면서도 재미있었다. 프랑스가 동유럽인지 서유럽인지 모른 체, 에펠탑이 반짝이는 모습을 동경했었다. 직장인이 되고 서른이 넘어 처음 경험한 유럽이 프랑스 파리였다. 파리에 간다고 하니 말도 안 통하고, 생각보다 더럽고, 날치기도 많을 거라고 주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