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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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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작가의 [쓰기의 감각]은 작가지망생들에게 필독서다. 글쓰기에 관한 고전으로 미국의 학교와 여러 워크숍에서 교재로 널리 쓰인다고 한다. 글쓰기, 작가 되기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의 솔직한 조언이 마음에 쏙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글을 써야 할지, 태도는 어때야 하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다. 앤 라모트가 말하는 '좋은 글을 쓰려면' 앤 라모트가 말하는 작가가 되면 얻는 장점중 하나는 이것이다. 작가가 되면 어떤 행동을 할때나 특정 장소에 갈 기회나 또는 다른 탐험 거리가 많아진다. 그리고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인생을 더 가까운 거리에서 구체적으로 관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고 엉망진창일 때조차 모든 상..
[북리뷰]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는 30여 년간 문학 강의를 한 일본작가 우치다 다쓰루의 퇴임 전 마지막 강의를 엮은 책이다. 문학과 언어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문장과 나의 생각을 덧붙여 리뷰한다. 왜 재미없는 글을 쓰는가 우치다 다쓰루 작가는 학생들은 왜 재미없는 글을 쓸 수 밖에 없을까?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평가의 함정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어떤 글을 쓸까에 대한 고민보다 몇 점을 받을까에 대한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우치다 다쓰루 작가는 적당히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평범한 글을 쓰기보다 내면의 평범함의 경계선을 뚫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술 논문을 쓸 때도, 문학이나 영화, 음악에 대해 글을 쓸 때에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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