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글쓰기]는 내가 읽은 글쓰기에 관한 책 중 가장 실용적인 책이다. 글을 잘 쓰는 것은 마케터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다. 나는 직업이 마케터는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늘 한다. 이 책은 마케팅을 잘 하기 위한 글쓰기 방법부터 일반 글쓰기, 블로그,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책장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때때로 꺼내보고 싶다.
작가가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상대방'과 배려다. 모든 글은 독자가 있기 마련이다. 읽는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원하는 답이 있는 글을 쓰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어떤 글쓰기를 해왔나 돌아보게 되었다.
공감이 갔던, 책 속 문구
마케팅을 잘 하는 방법은 항상 상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 잘 먹히는 콘텐츠는 정보든, 재미든, 감동이든 소비자에게 뭔가 도움을 주는 콘텐츠다. 소비자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있는 콘텐츠다. 잘 만들어진 콘텐츠는 그 결과로 구매든, 호감이든, 공유든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곧 상대방이 있다는 말이다. 마케터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상대방, 즉 소비자가 있다.
마케팅을 잘 한 예로 토스와 마켓컬리, 29cm의 예를 들었다.
-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목적이 분명하지만 하고싶은 말만 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듣고싶은 말을 한다.
실용 글쓰기를 잘 하는 방법은 이렇게 표현했다.
- 실용 글쓰기는 독자가 읽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독자가 읽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없다.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해야 한다.
- 하나의 글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해야 한다.
- 독자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본 듯 고민을 정확하게 짚은 글에 마음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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