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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습관의 디테일(TINY HABITS)_BJ포그 작가

[습관의 디테일] 책을 접하게 된 계기가 좀 웃기다. 압구정에 위치한 한 사주카페에 갔었다. 예약을 하고 순서가 되어 사주를 봐주시는 분을 만났다. 생년월일을 말하고, 상담을 받았다. 상담 말미에 사주를 봐주신 분이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라며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었다. 온라인서점에 주문해 읽었다. 사소한 습관들의 중요성과 그것의 의미에 대해 담긴 책이었다. 

 

습관의 디테일 책 표지

[습관의 디테일]의 작가가 말하는 습관 설계의 법칙

습관의 디테일을 쓴 작가 BJ포그는 스탠퍼드대 행동설계연구소장으로 20여년간 일했다. 약 6만 명의 삶을 추적하며 발견한 비밀은 바로 사소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든 사람들이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그는 누구나 실행 가능한 단계적이며 체계적인 습관설계법칙을 정립했다. 변화에 실패하는 원인은 '내'가 아니라 '접근방식'이다. 올바른 접근법을 통해 습관을 기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그가 말하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은 작고 사소한 행동을 일상의 자극과 연결해 반복실행하고 실천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축하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뇌는 이 행동을 습관으로 받아들인다. 

[습관의 디테일]의 핵심 내용

좋은 습관을 기르고 유지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작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고싶은 행동을 정한 뒤 작게 쪼개고 그것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고, 꾸준히 하는 것이다. 사소한 행동은 멋지게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실행하기 쉬우며 지속 가능하다. 실제로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삶의 변화는 대부분 중대하고 대담한 행동보다 아주 작고 은밀한 행동을 통해 얻어진다. 이루고 싶은 변화가 크든 작든 출발점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성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에 의해 결정된다. 작은 일에 성공한 경험이 많을수록 큰 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나의 행동을 설계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나아가게 한다.

 

중요한 것은 질문이다

원하는 일이 계혹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무엇이 행동을 어렵게 만드는가? 질문해야 한다. 행동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을 찾고 그에 맞게 습관을 재구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