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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에세이를 써 보고 싶으세요?

김은경 작가의 책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표지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의 저자 김은경작가는 출판사에서 9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김하나 작가의 '힘 빼기의 기술', 자토 작가의 '오늘도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김경희 작가의 '회사가 싫어서'등 다수의 에세이를 편집했다.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는 유능한 편집자의 비밀병기 같은 책이다. 글쓰기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확하고 핵심적인 조언을 준다.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면] 필요한 질문들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나는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까?

남들은 보지 못했지만 내가 발견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나는 남들에게 어떤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고 싶을까? 

누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나 차마 말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흘려보내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당신이 선택하는 단어가 당신의 글이다.

당신이 글을 통해 독자에게 어떤 느낌을 전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글을 쓰는 당신에게 달렸다. 그리고 그 느낌은 당신이 선택한 단어들에서 우러나올 것이다. 평범한 단어는 평범한 느낌밖에 전달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한 단어가 무엇이든, 그것은 글의 인상을 좌우할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글을 써라.

타인의 무언가에 기대지 말고 자신만의 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 줄기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만들어라. 아주 소수일 수도 있지만 당신을 정말 아끼는 사람들일 것이다. 

 

글을 쓰고 싶다면 꼭 해야 할 일들

저녁 식사 후 한 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 같이 구체적이며 절대적인 스케줄을 세워본다. 

글에 '나를 드러내는 것'은 글을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든다.

일단 쓴다.

 

가장 좋은 에세이란 '사적인 스토리가 있으면서도 그 안에 깨달음이나 주장이 있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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