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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거나 경제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 책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어떻게 부에 다다를 수 있는지 우리가 가져야 할 개념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부제는 사람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이다. 부의 추월차선이란 무엇일까? 부는 건강과 생기와 에너지가 있을때, 머리카락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젊은 시절에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한 주에 50시간씩 40년 동안 일 하느라 꿈 따위는 이미 산산조각 난 인생의 황혼기에 접에 들었을 때가 아니라 인생의 황금기에 누려야 한다. 그렇다면 인생의 황금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의 추월차선은 현재의 방식을 바꿔 조금 더 일찍, 빠르고..
[북리뷰] 관계를 읽는 시간 작가는 모든 관계에는 저마다 건강한 거리가 있다고 한다. 관계의 자기 결정권이 있어야 사람들과의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며 행복할 수 있다. 이 책은 관계에 대한 심리학 서적으로 나답게 살기 위한 건강한 바운더리를 재설정하고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도 담았다. 바운더리란 무엇인가 바운더리란 나와 나 아닌 것의 경계를 말한다. 심리학적으로는 내가 관계를 맺고 있는 타인과의 관계 방식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것이다. 나아가 어떻게 관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고민하고 거리를 두는 것뿐 아니라 자신을 돌보면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한다. 초기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사람 간에는 다양한 관계가 존재하며 인간 고민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이다라고 했다. 그..
[북리뷰] 아몬드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2017년 출간되었으며 출간 5년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부를 기록하였다. 주인공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이다. '감정'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주인공은 물론 다양한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필독서로 꼽힌다. 소설 아몬드의 윤재와 과거의 나 스무 살 무렵 겨울이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는 중이었다. 얼마 전 내린 눈이 차바람에 얼어붙어 있었다. 천호역 1번 출구를 나온 순간 찬바람이 온몸을 파고들었다. 목도리를 단단히 여미고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큰길 대신 어둡지만 시간이 덜 걸리는 골목길을 택했다. 한강 쪽에 가까워질수록 바람이 더 찼다. 온몸을 굼뱅이처럼 굽히곤 땅만 보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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