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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헤르만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헤세의 독서의 기술'은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의 작가 헤르만헤세의 독서에 관한 에세이다. 헤세는 1877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여러 권의 시집을 내며 문단에서 인정받았고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유명세를 탔다. 헤르만헤서의 독서의 기술은 독서의 방법과 책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와 당대의 작가 그리고 문학 전반에 걸친 '헤세'의 여러 생각들을 보여준다. 책을 읽기 전 나의 생각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많이 읽기에 급급했다. '헤르만헤세의 독서의 기술'은 조급한 나를 한 박자 쉬어가게 만든 책이다. 꽤 오랜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었다.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이기도 했지만 한 자 한 자 꼭꼭 씹어서 소화를 잘하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한 권의 책..
[북리뷰] 이토록 작은 세계로도 책 '이토록 작은 세계로도'는 김예진 작가가 독립출판한 책이다. 움직이는 책방 책마다스를 운영하며 기록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다. 다마스를 끌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카페와 협업해 팝업책방을 열었다. 다마스를 운전한다고 하면 자연스레 남자 그리고 아저씨를 상상하게 되는데 젊은 여성의 다마스라이프는 어땠을까.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책에 풀어놓았다. 움직이는 책방을 상상한적이 있나요? 그녀는 어떻게 움직이는 책방을 생각했을까 궁금했다. 책방의 시작은 그녀가 대학생이던 때로 돌아간다. 우연히 독립책방에서 운영하는 독립출판하기 강의를 들으면서이다. 수업을 들으면서 독립 출판에 호기심이 있었다. 그럼에도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IT 회사에 취업해 직장인 생활을 했다. 하지만 직장생활에 ..
[북리뷰] 달까지 가자 [달까지 가자]는 장류진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전에 읽은 단편집 [일의 기쁨과 슬픔]은 꽤 충격적이었다. 신선했다. 각 내용마다 소재가 다양했고 깔끔한 문체가 돋보였다. 솔직하면서 공감 가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책이 기대되었다. 후속작이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다. 단편을 잘 쓰는 작가니까 이 책도 그렇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다. 달까지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소설 [달까지 가자]의 주인공은 세 명의 여성 직장인이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소재는 한창 핫했던 가상화폐다. 주인공 '나'와 은상언니와 지송이는 하루중 가장 오랜 시간을 회사에서 함께 보낸다. 주인공 '나'는 그들을 친구들보다 훨씬 가깝고 말도 잘 통한다고 느낀다. 은상언니가 가상화폐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면서 사건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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