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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은 단편 소설만 80편 이상 쓴 데이먼 나이트의 작법서다. 데이먼 나이트는 30여 년간 소설 창작을 가르쳤으며 그간의 역량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소설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과 소설의 문체를 다루는 법,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등이 소개되었다.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단편소설이 갖는 특징들 단편소설은 반드시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다만 인물만 달랑 가져다 놔서는 독자들이 그 인물을 이해할 수 없다. 인물이 처한 상황과 장소, 주변인들에 대해 써야 한다. 이야기의 결말에는 주인공이 돋보여야 한다. 만일 주인공이 마지막 순간에 죽고 남은 인물로 시점이 바뀌면 독자들이 공감하는 대상이 바뀌면서 결말에 힘이 빠진다. ..
[북리뷰] 작가수업 '작가 수업'의 작가 도러시아 브랜디는 미국 출신의 작가로 현대의 모든 글쓰기의 어머니로 통한다. 이 책은 1934년 이래오 전 세계 작가와 작가지망생들의 필독서다. 작가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심리적'문제로 판단했다.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글쓰기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도러시아 브랜디 작가는 그들이 알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특별한 글쓰기의 비법을 담았다. 글을 잘 쓰기를 원하는 사람,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 더 나은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가의 능력이란 도러시아 브랜디는 오랫동안 타인의 글을 비평하고 자신의 글을 쓰고 글 쓰는 방법을 강의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작가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프리라이팅이 ..
[북리뷰] 아무튼 식물 '아무튼 식물'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아무튼'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이다. 임이랑 작가는 밴드에서 노래를 짓고 연주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작가는 삶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식물을 만났다. 식물을 키우면서 변화한 삶의 이야기와 생각을 가득 담았다. 식물들을 기르는 행위를 통해 작가가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무튼 나의 식물 키우기 경험 혼자 살기를 시작했을 때, 물고기 세 마리를 길렀다. 집에 나 아닌 생명체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마음이었다. 일주일 만에 세 마리가 모두 죽었다. 아침에 일어나 어항 안에 둥둥 떠 있은 물고기의 사체를 보며 죄책감을 느꼈다. 다시는 생명체를 키우지 말아야지 다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이 흔들렸다. 식물은 괜찮지 않을까?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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