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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폴 인 러브(Fall 仁 Love)_박문관과 사랑에 빠지다 (직장인 대상 아트브런치) 참여 후기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Fall 仁 Love'에 다녀왔습니다. 다종교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지닌 '아름다운 다양성'에 주목해 모든 사상을 포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현재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직장인 대상 아트브런치 [박물관과 사랑에 빠지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하단 설명 참고 폴 인 러브(Fall 仁 Love) 관람 후기 미리 홈페이지에서 직장인 아트브런치 프로그램 예약을 하고 목요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충정로역 4번출구에서 도보 7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비가 내려서 박물관 현판이 쓰인 입구가 촉촉이 젖어있었어요. 회색 벽을 지나면 붉은색 벽돌 건물이 나오는데 하늘이 뻥 뚫려있어 운치 있었습니..
[북리뷰] 일의 기쁨과 슬픔_장류진 작가 장류진 작가의 소설은 잘 정제된 설탕 같다. 문체가 깔끔하고 담백하며 신선하다. [일의 기쁨과 슬픔]은 장류진작가의 단편소설 8개를 엮은 책이다. 각각의 소설들은 다르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져 소설의 의미를 곱씹게 된다. 하나를 읽으면 다음 하나가 궁금해진다. 처음엔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읽다가 결국은 딱하게 여긴 주인공이 바라보는 누군가, 우월감의 대상이 되는 그가 나처럼 느껴졌다. 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으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주쳤던 상황, 사람들의 모습이 겹쳤다. 언젠가 내가 했던 생각, 마주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기술된 이 책을 읽으며 공감과 분노, 웃음과 굴욕을 맛보았다. [일의 기쁨과 슬픔] 소설 속 이야기와 나의 생각 나는 언니의 프로필 사진을 볼 때마다 대체 왜 저렇게 하지, 하고 생각..
[북리뷰] 부자의 그릇_이즈미 마사토 일본 최고의 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 주식회사의 대표인 이즈마 마사토 저자가 [부자의 그릇]을 쓴 이유는 돈의 본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사업에 실패해 괴로웠던 시절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형식을 빌려 책을 썼다. 쉽게 읽히고 돈의 속성에 관해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것으로 만들려면 베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 소설의 주인공 '나'가 성공한 실업가가 쓴 책이나 자기 계발서를 읽고 느낀 공통점은 '무조건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 비결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베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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