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5)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리뷰]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_수 클리볼드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의 저자 수 클리볼드는 199년 13명의 사망자와 24명의 부상자를 낸, 미국 콜럼바인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두명중 하나인 딜런 클리볼드의 엄마다. 그녀의 아들은 17세에, 이유 없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다치게 한 다음 자살했다. 그 후 17년이 더 지난 뒤 수 클리볼드는 이 책을 출간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가해자들은 어떤 아이들이었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사건 이후 가해자의 가족들이 겪은 일과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썼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가해자인 아들의 변명이 아니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폭력성과 마주한 인간이 그것을 이해하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찾는 것이었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는 가해자의 가족 .. [북리뷰] 내 방 여행하는 법_유유출판사,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저 [내 방 여행하는 법]의 작가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는 프랑스 출신으로 직업군인으로 살았다. 프랑스 대혁명시기를 거치며 작가도 큰 영향을 받았다. 군인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원정과 전투에 임했는데 190년 어떤 사건에 휘말려 42일간의 가택연금형을 받았다. [내 방 여행하는 법]은 방 안에서 보내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쓴 글이다. [내 방 여행하는 법]의 내용 일반적인 여행의 정의는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일이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풍경을 만나며 새로운 자극을 받는다.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작가는 일상의 고정관념을 뒤집는다. 몇평 안 되는 작은 방에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고 말이다. 진정한 여행은 새롭고 낯선 것을 구경하는 일이 아니라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새.. [북리뷰] 완벽한 아이_복복서가 출판, 모드 쥘리앵 작가 [완벽한 아이]는 프랑스 출신의 심리치료사 모드 쥘리앵의 에세이다.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글이다.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강력한 추천으로 국내에 출판되었다. 모드 쥘리앵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잘못된 신념으로 인해 세 살이 되던 해부터 열여덟이 될 때까지 철책으로 둘러싸인 집에 감금된 생활을 했다. 부모로부터 정서적, 육체적 학대를 당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그녀가 희망을 놓지 않은 것은 문학과 동물들 덕분이었다. 고립된 생활에서 탈출한 이후 그녀는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전공해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완벽한 아이] 의 줄거리 모두 쥘리앵의 엄마, 루이 디디에는 자신의 아이를 세상을 구원할 초인으로 키우겠다는 이상한 계획을 세웠다. 그 때문에 ..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